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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선거 후보는
17일 장남의 상습 도박 의혹과 함께 성매매 의혹이 불거진 것에 대해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며 “
부모 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는 17일 오전 민주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마사지 업소 후기를 올린 것을 놓고서는
성매매 의혹이 있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후보는 “저도 확인을 해 봤는데 성매매 사실은 없었다고 한다”고 밝혔다.
“내용을 봤을 때는 (성매매를) 하지 않고서
썼다고 보기엔 의심스러운 부분이 있다”는 질문
“저도 알 수 없는 일이긴 한데 본인이 맹세코 아니라고 하니
부모 된 입장에선 믿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일각에서 도박 자금의 출처를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는 질문에는
“제가 알기로는 은행에 빚이 조금 있다”며 “천만 원 이내를 잃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도박) 자금이라고 할 건 없고
한 번에 몇십만 원씩을 찾아서 (도박) 사이트의 사이버머니라고 하나.
(그것을) 사서 한 모양”이라며,
“기간이 길고 그 사이에 잃은 게 천만원까지는 안 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의 장남 이씨는 전날 이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을 통해 발표한 입장문에서
“저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상처 입고 실망하신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며,
당사자로서 모든 일에 대해 책임을 지고, 속죄의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했다.
이 후보 역시 “아들의 잘못에 대해 사죄의 말씀 드린다”며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고 해당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최근 테슬라의 대항마로 떠오른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와
리비안이 전 세계 투자자들의 집중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신생 제조사인 두 회사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첫번째 생산 모델을 가지고 권위 있는 ‘올해의 차’를 수상하며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는 “루시드 에어는 게임 체인저가 될 전기 세단”이라고 평했고,
리비안의 R1T에 대해서는 “우리가 운전한 것 중 가장 주목할만한 픽업트럭”이라고 극찬했습니다.
13일 조선비즈 재테크 유튜브 채널 ‘누이떠’는
조선비즈 정보과학부 전자팀장인 박진우 기자와 미 투자은행 모건스탠리로부터 테슬라에 견줄
라이벌로 꼽힌 리비안과 고급 전기차를 꿈꾸는 루시드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이들 주가가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이는 반면 ‘아이오닉5′로 전기차 부문에서
극찬을 받은 현대차 주가는 지지부진한 이유에 대해 박 기자는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의 한계”라며
“전기차 한 부문만 갖고 평가받는 전기차 업체에 비해 기존 완성차 제조업체들은 내연기관 자동차부터
이외 다양한 요소가 종합적으로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분석했습니다.
“루시드는 판매를 한다고 선언하지는 않았는데 얼마 전 해외 언론을 통해 시승회를 했다.
제품은 잘 만든 것으로 보이는데 이제 막 걸음마를 뗀 단계로,
앞으로 양산이 어떻게 되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다. 루시드의 전기차 판매 순위는 높은 편이다.
자동차 제조업은 한번 양산 체제를 잘 갖춰놓으면 지속 가능하게 굴러갈 수 있다.
리비안은 아직까지 제품이 제대로 평가받고 있다기보단 투자 시장만 형성돼 있다고 봐야 한다.
투자 업계로부터 이 정도로 주목을 받으면 그 차가 금세 나오는 것으로 여기는 소비자들도 있는데,
분명한 건 리비안은 아직 차를 판매한 적이 없어 지켜볼 필요가 있다.
테슬라도 초기에는 많은 비판을 받았으나 이제는 안정권에 들어왔다.
캐시카우가 되는 모델(모델3)도 확보해놓은 상태이고,
개발자들도 테슬라에서 일한다고 하면 자부심을 느낄 정도로 기술 개발 능력도 많이 향상됐다.
생산 기반이나 판매 기반도 좋은 상태이므로 테슬라는 이제 궤도에 오른 자동차 산업의 한 축으로 봐도 된다고 본다.”
-초기에는 테슬라가 잘 안 될 거라고 보는 시각도 많았는데, 어떤 우려가 가장 컸었나?
“양산력이다. 연간 수십만대 양산 체계를 갖춰 나가는 건 굉장히 어려운 일인데,
테슬라는 이제 이 역량은 갖췄다.
자동차의 긴 역사를 보면 지금까지도 만들어졌다가 사라진 회사들이 수없이 많다.
지금도 테슬라의 안전 문제나 자율 주행과 관련한 부분에서 불안 요소가 없지는 않다.
하지만 양산력에 의문을 가졌던 게 4~5년 전인데
이젠 이런 의견이 무색할 정도로 테슬라는 ‘퍼스트 무버’로서 잘하고 있다.
오히려 전통적인 자동차 제조사들도 테슬라한테 고마워하는 부분이 있을 정도다.
전기차에 대한 이미지를 대중들에게 긍정적으로
깊이 각인시키고 시장을 형성한 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실제로 수많은 자동차 제조사의 최고 경영자들이 테슬라에 고맙다고 했다.”
-루시드 사전 예약이 2만대를 돌파했다는데, 제대로 만들 수는 있는 건가?
“초기 흥행에는 성공했는데, 양산 능력은 쉽게 확보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단순히 어느 제조사에 위탁 생산을 맡기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품질 관리 등 풀어야 할 과제가 많다.
루시드는 배터리 기술이 뛰어난 회사이므로 양산만 잘 준비한다면 초기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싸이월드제트와 한글과컴퓨터는 합작해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인
‘싸이월드 한컴타운’ 베타(시범) 서비스를 17일 오후 3시 42분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비스 공개 시간은 ‘세상의 사이 좋은 사람들이 싸이월드 안에서 함께 어울린다’는 의미를 담아 이같이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한컴 홈페이지를 통해서 연결된다.
최대 10명을 초대해 소규모 미팅이 가능한
‘마이룸’과 최대 500명이 접속해 대규모 행사나 세미나를 개최할 수 있는 ‘스퀘어’로 구성됐다.
화상회의와 채팅으로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며,
이메일과 초대 링크로 마이룸과 스퀘어를 공유할 수 있다.
한컴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아바타와 배경 템플릿 지원을 확대하고,
다양한 브랜드와 콘텐츠를 ‘싸이월드 한컴타운’에
탑재해 엔터테인먼트, 쇼핑, 교육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싸이월드 한컴타운’은 베타 서비스를 통한 서비스 안정화 및
고도화 작업을 거쳐 내년 1월 정식 서비스할 예정이다.
다만, 통합 앱으로 연동될 예정이었던 싸이월드의 재개장은 한 번 더 연기됐다.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등 앱마켓 심사 과정에서 최종 승인이 내려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3200만 회원의 복원된 사진과 영상, 다이어리 등의 확인도 나중으로 미뤄지게 됐다.
앞서 싸이월드는 지난 3월부터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발표한 후 자금 부족,
해킹 등의 이유로 수차례 연기한 바 있다.
이어 이번에도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됐다.
이에 싸이월드 부활을 기다리던 이용자들은 관련 기사 댓글과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아직도 안되네요”,
“흑역사가 까발려지기 전에 지워야 하는데”, “또 연기하나요” 등 아쉬움과 불만을 쏟아내고 있다.
가세연, 이재명 장남 고발… 게임산업진흥법·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장남의 불법도박 의혹에 대해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가 이 후보 아들 이씨(29)를 경찰에 고발했다.
가세연 측은 16일 오후 2시께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을 찾아 이씨를
상습도박·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로 처벌해야 한다는 내용의 고발장을 제출했다.
‘게임산업진흥법’ 위반… “게임머니 현금 환산하면 1400만원”
본지가 입수한 고발장에 따르면, 우선 가세연은 상습도박 혐의를 고발원인으로 꼽았다.
가세연은 “피고발인 이씨가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이기고싶다’라는
닉네임을 사용해 200개의 글을 올렸는데 구체적으로 온라인 포커머니 구매와 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서울 강남 등의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도 여러 번 남겼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스스로를 ‘도박중독자’ ‘도박꾼’이라고 지칭하여 그 모든 행위를 인정했으므로,
상습으로 재물을 걸고 우연한 승패에 의존해 도박행위를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고 적시했다.
또 가세연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도 있다고 강조했다.
가세연은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제32조 7호에서
‘누구든지 게임물의 이용을 통해 획득한 유·무형의 결과물인 점수와 경품,
게임 내에서 사용되는 가상의 화폐로서 대통령령이 정하는 게임머니 및
대통령령이 정하는 이와 유사한 것들에 대한 환전 또는 환전을 알선하거나
재매입을 업으로 하는 행위’는 금지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피고발인은 2019년 1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온라인 포커머니의 구매와 판매 글을
100건 넘게 올리고 해외 포커 사이트의 칩(게임 머니)을 거래하자는 글을 올렸는데
이를 현금으로 환산하면 1400만원 정도”라고 지적한 가세연은
“이는 법에서 설명한 환전 또는 환전 알선을 한 행위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불법토토사이트서 불법 도박 혐의
가세연은 이어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혐의도 지적했다.
가세연은 “피고발인이 (인터넷에 올린) 게시글에는
‘하지도 않던 토토사이트에서 파워볼 홀짝으로 -500 찍었어’ 라며
불법토토사이트에서 여러 개의 숫자를 합쳐 홀짝을 맞추는 방식으로 불법 도박을 한 것을 인정했다”며
“국가가 인정하는 공식 스포츠 토토사이트가 아닌 불법토토사이트에서
국민체육진흥법이 금지하는 제48조 제3항의 행위를 한 것을 인정했기에 처벌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발장에 이씨가 직접 작성한 과거 인터넷 게시글을 함께 증거로 제시한 가세연은
“피고발인의 행위는 상습 불법도박 등에 해당하며, 엄중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용석 가세연 소장은 뉴데일리와 통화에서 “사건을 서울중앙지방경찰청에 접수했다.
범죄지가 건대·신촌·압구정 등 주로 서울지역에 있기 때문”이라며 “
또 대선후보와 관련된 사안으로 국민적 관심이 많고,
이 후보가 경기지사를 지냈기 때문에 서울중앙지방경찰청에서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재명 “아들의 못난 행동에 사과”… 장남 본인도 “사죄”
이날 오전 조선일보는 이씨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상습적으로 불법 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이씨로 추정되는 인물이 미국에 서버를 둔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에 관련 경험을 담은 글 200여 개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이에 이 후보는 선거대책위원회 단톡방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언론 보도에 나온 카드 게임 사이트에 가입해 글을 올린 당사자는 제 아들이 맞다”며 “
아들의 못난 행동에 대해 실망했을 분들에 아비로서 아들과 함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날 오후 이 후보 장남 역시 사과한다는 뜻을 밝혔다.
제주법원이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독(김연경 부장판사)은 도박공간 개설과
복권 및 복권기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모(41)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